지역 중소기업 수출 금융 지원 대폭 강화
앞으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출 소상공인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구매자금을 연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 대출로 지원 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수출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 및 3대 인터넷은행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수출기업들이 수출품의 선적 뒤 발생한 채권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지방은행에서는 오직 한 번의 방문만으로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다.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확대
이번 협약에는 비대면 대출과 관련된 다양한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3대 인터넷은행이 수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으로 대출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대출은 무역보험공사의 대출보증을 기반으로 하여, 수출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다. 이번 변화는 특히 지방 소규모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대출의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 계획과 지원 방안
안덕근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지방소재의 소규모 기업들이 수출 여건 악화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보험의 공급 원활화와 함께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하게 강조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이러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할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