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코리아 360 개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을 공식 개관하였으며, 이는 한국의 케이-콘텐츠와 문화를 체험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코리아 360'의 뒤를 이어, 두바이에서는 더욱 큰 규모로 중동 시장에서 한국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한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 의향을 반영하여 중동 시장에서의 한류 상품 홍보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의 운영 공간 구성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페스티벌몰에 위치하며, 1606㎡의 대규모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다양한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구역과 함께 농수산물, 화장품, 디자인 상품 등 한류와 관련된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대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 '메인 아트리움'은 현지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공간은, 3월 30일까지 3만 2000명이 방문하여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기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노래방, 사진 촬영관, 게임 및 웹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인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시장에서의 한류 상품 홍보

중동 지역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매우 높은 곳이며,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한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코리아 360'은 중동 시장의 한류 상품 홍보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특히 두바이는 중동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이기에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개관이 중동 지역에서 한국 문화와 상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코리아 360'은 주관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기관은 자사 소관 분야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며,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개관 행사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의 개관 행사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레드씨와 가호, 씨아이엑스(CIX), 엑소(EXO)의 첸이 출연하여 개관을 축하하며, 웹툰 '이태원클라쓰'의 조광진 작가의 사인회와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국 패션 특별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의 한국 문화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의 개관은 한국 문화와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류의 확산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인 확산과 함께, 한국산 제품의 시장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이 이어진다면, 이는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지속적인 문화 행사와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