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케이팝 한류 이미지 및 해외 호감도 조사 결과
세계인들이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이미지는 8년 연속 케이팝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식과 드라마가 그 뒤를 이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75.4%에 달하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소비와 추천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케이팝입니다. 2017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케이팝은 전체 응답자의 17.8%가 언급했으며, 한식(11.8%), 드라마(8.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인기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뷰티와 영화 분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IT제품은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트렌드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한류의 소비 형태와 추천 의향
한류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소비 시간은 평균 14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에 대한 소비 시간이 가장 길어,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콘텐츠는 특히 SNS와 OTT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한류 경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추천 의향이 68.2%에 달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부정적 인식의 증가와 향후 과제
한류의 높은 인기에 비례하여 부정적 인식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37.5%가 한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동의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이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한류의 소비가 활발한 지역들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는 향후 한류의 확산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