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증가와 주요 품목 분석
올해 1분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농식품과 농산업을 포함하여 3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라면, 연초류, 소스류와 동물용 의약품, 농약, 종자, 비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수출 기업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증가 현황
2025년 1분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농식품에서 24억 8000만 달러, 농산업 부문에서 7억 달러 등으로 총 3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한 수치로, 한국 농식품의 수출의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한 성과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출 증가율은 대부분 권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걸프협력회의(GCC)는 37.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서 영국 포함 유럽연합(EU) 34.1%, 북미 21.7%, 그리고 MON에 포함된 독립국가연합(CIS) 15.7%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분석
이번 분기 농산업 부문에서도 7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2.3% 증가했습니다. 동물용의약품, 농약, 종자, 비료 등 다양한 품목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동물용의약품 분야는 60.8% 증가하여 6640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라이신과 백신, 의료기기 품목의 수출이 크게 성장하였고, 특히 라이신은 동유럽에서의 수요 증가로 174.0%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닭고기와 포도와 같은 신선식품도 수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닭고기의 경우, 베트남은 선호도가 높은 주요 수출국으로, 현지에서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14.1%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계탕은 미국 내 간편식 소비 흐름과 맞물려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지난 해 첫 수출을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포도 역시 대만과 미국에서의 판매 증가로 수출이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 포도의 품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기대와 정부 지원 필요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케이푸드 플러스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대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 기업의 어려움 해소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한국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에도 힘쓸 것입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